꿈은 없고요, 놀고 싶습니다

제주맛집 3

제주도민들이 사랑하는 옛날 돈까스,나라돈까스

외도에서 꽤나 이름을 알린 돈까스집이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돈까스를 전문적으로 파는 집이며 소스로 구분하여 꽤나 세분화 된 옛날돈까스를 파는 곳이다. 셀프바에는 김치와 피클 그리고 된장국이 구비되어 있으며 왕돈까스집의 기본 세팅인 크림스프도 당연히 준비되어 있다. 나의 기본 선택은 일단 기본 돈까스. 매운소스도 팔고 크림소스도 팔고 반반도 팔고 세가지 소스를 다 넣은 프리미엄 돈까스도 팔지만 역시 난 기본이다. 촵촵 돈까스를 썰어서 냠냠. 마냥 종이장처럼 얇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일식돈까스처럼 두껍지 않은 그런 전형적인 왕돈까스. 그리고 돈까스를 살살 말아먹으면 더 맛있는 쫄면도 추가요!ㅋㅋㅋㅋ 처음에 왔을땐 그냥 인당 돈까스 하나씩 주문했었는데 이게 양도 많고 기본 소스를 추구하다보니 도무지 물려서 ..

먹은 것/제주 2022.01.08

찐 제주도민들이 찾는 뼈다귀해장국, 비지곶식당

다들 제주도에 오면 흑돼지니 회니 아니면 인스타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들을 다니지만 제주도민들이 찐으로 사랑하는 소울푸드는 따로 있다. 난 당당히 제주도민들의 소울푸드는 해장국이라고 외칠 수 있다. (실제로 몇년전 어느 카드회사에서 조사한 각지역별 카드사용내역을 본적이 있는데, 제주도는 모든 식당들을 제치고 해장국집들이 카드사용이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된 적도 있다) 물론 제주도에도 은희네 해장국과 같이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하고 제주도내에서 프랜차이즈화 된 곳들이 많긴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관광객보다는 찐으로 도민들이 많이 찾는 뼈다귀 해장국집 비지곶식당이다. 사실 제주시 그것도 제주시의 서쪽인 노형에 사는지라 저동네까지 갈 일은 잘 없는데 아는 사람이 자기 동네 찐 맛집이다 해서 두번의 도전끝에 ..

먹은 것/제주 2021.11.25

제주에서 요즘 핫한 분식집 '평대스낵'

난 요즘 동네를 잘 안벗어나지만 핫하다고 풍문이 무성한 평대리 데이트를 간만에 떠났다 우리의 선택은 평대스낵 ㅋㅋㅋㅋㅋ결혼식가서 뷔페도 안먹고 떡볶이 먹으러 나옴ㅋㅋㅋㅋ 떡볶인 살짝 매콤하고 튀김은 바삭바삭 매운거 먹고 맥주 먹으면 그곳이 헤븐. 맛은 있는데 단점이........................아직 체계적이지 않더라. 웨이팅은 있는데 번호표도 없고 심지어 아저씨가 순서를 외우지 못함. 손님들끼리 알아서 순서는 저분이 먼저 오셨어요 라며 조정하긴 하지만 순서 바뀌는 모습 내가 목격함 갔다왔다니깐 다른 언니도 자기 갈때 그랬었다며 공감하더라.

먹은 것/제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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