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없고요, 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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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잠봉뵈르가 먹고 싶을때는 이곳

갑자기 잠봉뵈르가 너무 먹고싶었다 버터에 잠봉에 바게트의 그 조합 그래서 찾아갔다 수제로 잠봉등의 햄들을 염장하고 판매하는 아라동의 15디그리(?) 사실 이곳은 잠봉뵈르 전문점은 아니고 수제 햄을 만들어서 파는 곳이다. 식사로 간단히 먹을만한건 잠봉뵈르뿐 원래는 풀드포크샌드위치도 했던거 같은데 이젠 잠봉뵈르뿐이다 크으으 비주얼보소 작고 바삭한 바게트에 버터 가득 그리고 아끼지않은 수제 잠봉 곁들임 음식으로 방토졸임 잼 그리고 머스타드가 나온다. 첫맛은 세상 존맛탱이다 근데….근데…. 많이 짜다… 중간중간 잼을 발라 먹으면 맛있긴한데 1인1잠봉뵈르를 하기엔 너무 짜다….물린다… 알아주는 이 구역의 짠맛매니아인데 이건 진짜 짜다.... 테이블이 협소해서 매장에서 사람수대로 잠봉을 먹기보다는 테이크아웃해와서 ..

먹은 것/제주 2022.09.07

도민들이 특별한 날 먹으러 가는 제주 소고기 맛집 , 장위동 유성집

제주도에 오면 다들 회나 흑돼지를 먹으러 간다. 하지만 도민은 흔한 가족외식이 필요할 때 그냥 양념갈비를 때리거나 조금 더 특별한 날에는 소고기를 먹으러 간다. 오늘 쓸 장위동 유성집은 나에게 큰맘먹고 가는 그런 소고기 식당이다. 노형로타리와 본죽사거리 근처에 있는 장위동 유성집은 등심만을 판매하는 등심전문점으로 , 서귀포에도 하나 더 있는걸로 알고 있다. (지도 첨부하면서 보는데 무려 전국에 42개나 있다. 이정도면 없는 도시가 없는 수준인걸로...) 가격은 싸지 않다^^ 그래서 누군가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만 간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회식비 모아서 이곳에서 회식을 곧 잘 했었는데, 그때 가격은 2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한다... 20년도에는 3만 2천원, 21년도에는 4만 2천원, 그래도..

먹은 것/제주 2022.09.01

제주에서 만나는 약과계의 명품, 장인약과

인터넷에서 꽤나 입소문이 탄 약과집이 있다. 맘카페에서 알음알음 공구해먹다가 어떤 인플루언서가 리뷰한 이후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면서 인터넷 구매창은 오픈하자마자 품절나고, 오프라인 판매처는 매일매일이 긴 웨이팅과 품절이 일어난다는 그 명품약과, 장인약과 말이다. 명절때 선물로 들어와 아무도 안먹는 약과를 혼자 다 먹고, 가족들 아무도 안먹지만 꿋꿋하게 약과를 사서 먹던 약과덕후에게 이런 약과집은 굉장히 매력적인 약과이다. 해서 인터넷으로 약게팅을 여러차례 도전했으나 매번 실패하던 그 어느날... 포천에만 있던 장인약과 카페가 드디어! 제주에도 오픈하다는 이야기를 이야기를 들었다. 안가볼수 있나? 당연히 가봐야지 네 그래서 제가 태풍을 뚫고 가보았습니다. 오픈한주에 갔나? 그 다음주에 갔나? 하여튼 이 ..

먹은 것/제주 2022.08.25

제주에서 느껴지는 중국의 맛, 심양양꼬치

우리집은 누가봐도 주택가다. 식당이래봤자 백반이나 고기집이 주인 그런 평범한 주택가. 그런 우리집근처에 생경한 양꼬치집이 생겼다. 사실 생긴지는 이년정도 된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쌩뚱맞은 위치에 있는지라 양고기가 먹고싶을땐 매번 여길 오기보다는 제원이나 본죽사거리쪽으로 나갔었는데, 이번엔 찐 동네맛집으로 찾아가보았다. 위치보소. 진짜 주택가 아닌가여? 출처 :네이버지도>심양양꼬치 업체사진 / 외관 진짜 가정집에 업장을 차렸다. 양꼬치 전에는 아구찜도 했던거 같고, 그냥 고기집도 했던거 같긴 한데 그때는 이해되는 비주얼이지만 양꼬치집과 매칭하려니 조금 낯설다. 먼저 도착한 친구도 인증해준 실내 분위기. 중국에서 유학한 친구였는데, 그녀는 실내에 들어가자마자 이 생경한 분위기는 누가봐도 중국이 맞..

먹은 것/제주 2022.08.25

최자도 추천했던 제주도 오리탕 맛집, 넝쿨하눌가든

이것은 내가 먹고 싶어서 쓰는 오리탕 집이다. 회사가 이 오리탕집 근처에 있다. 그래서 출근하고 몸이 안좋다 싶을때 혹은 구내식당 밥이 정말 별로일때 파티원 모집해서 수시로 다녀갔던 나의 페이보릿 오리탕집이다. 점심시간만 되면 근처 오등동은 물론 아라동에서 신제주까지 근처 회사원들이 한끼 든든하게 해결 하고 어느순간 최자가 추천하면서 관광객들도 다녀가는 그런 오리탕집. (최자가 자꾸 내 입맛과 겹친다....내 단골식당들이 자꾸 최자로드에 소개되고 난 더이상 먹지 못할정도로 웨이팅이 생긴다..너무 슬프다...) 쿨하게 세시면 홀손님을 그만 받고 다섯시엔 포장도 그만받는 부러운 식당... 넝쿨하늘가든 아니다. 넝쿨하눌가든이다. 주차는 식당 안에 세네칸정도 있긴한데 오는 차량들을 다 소화하기엔 택도없는 주차칸..

먹은 것/제주 2022.08.23

동네 라떼 데이트 : 에스프레소 라운지

나는 라떼 덕후다. 동네에 라떼 맛있다는데는 다 가본다. 여기는 맛있다고 소문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평타이상은 했던 에스프레소 라운지. 존맛 이런 수준까진 아닌데 빵도 무난하고 커피도 무난하고. 무엇보단 여긴 자리가 넓은게 최고다. 매장이 워낙 크고, 자리가 많다보니깐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모르는 사람이 바로 내 옆에서 커피마실일은 없음. 코로나시국에 이정도면 만족.

카테고리 없음 2022.02.11

기술은 필요없고 힘만 있으면 되는 발렌타인 초콜렛

집에 아몬드가 넘쳐흐른다 오래전에 사서 유통기한 임박 상태다 뭐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에 만든 아망드 쇼콜라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아몬드와 초콜렛의 조합으로 아몬드위에 설탕으로 캬라멜화하고 그 위에 초콜렛을 겹겹이 코팅해준 초코아몬드다 여러개의 유튜브를 보고 다들 쉽게 쉽게 하길래 집에있는 아몬드 오백그람을 다 쏟아 부어 만들기 시작했다 중간과정은 힘들어서 없다 저 아몬드 식히는 타임에 한컷만 찍었을뿐….. (사실 이 사진도 망한거다. 아몬드 중간중간에 보이는 저 허연 설탕 덩어리들이 다시 다 녹아서 반들반들해질때까지 코팅해야한다. 힘들어서 멈췄을뿐...)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아주 심플하다 재료: 아몬드250g 설탕 80g 물 20g 초콜렛 300g 버터 10g 그리고 체력 만땅 만드는 방법 1. 일단 넓은..

카테고리 없음 2022.02.10

누가 선물해줘서 가본 제주 드림타워 하얏트 야경

제주시 어디서 안보이겠냐만은 우리집에서 창문만 열면 보이는 호텔 우리동네에서 가장 높고 큰 호텔 드림타워 하얏트 집앞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곳이기에 아니 그것보다 제주도 호텔에 몇십주고 먹을 생각은 없기에 가볼생각 1도 없었던 호텔이지만 작년 여름 아는 분이 손님이 오기로 해서 호텔을 예약했는데 사람들이 안온다며 급 우리에게 양도해서 다녀온 드림타워. 방은 생각보다도 더 넓고 쾌적했다. 저 암체어가 굉장히 편했어서 가격을 검색해봤다가 놀랐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저렇게 쉴수 있는 거실같은 공간이 있고 바로 그 뒤에는 킹사이즈보다 더 넓은 듯한 침대가 위치해있고 침대 너머로 욕실이 위치해있는 구조다. 그리고 호텔 욕실의 경우 샤워실과 욕조, 그리고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고 프라이버..

기타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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