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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선물해줘서 가본 제주 드림타워 하얏트 야경

먹고 또 놀고 2022. 2. 8. 13:11

제주시 어디서 안보이겠냐만은 우리집에서 창문만 열면 보이는 호텔

우리동네에서 가장 높고 큰 호텔 드림타워 하얏트 

 

집앞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곳이기에 

아니 그것보다 제주도 호텔에 몇십주고 먹을 생각은 없기에 가볼생각 1도 없었던 호텔이지만

작년 여름 아는 분이 손님이 오기로 해서 호텔을 예약했는데 사람들이 안온다며

급 우리에게 양도해서 다녀온 드림타워.

 

방은 생각보다도 더 넓고 쾌적했다.

저 암체어가 굉장히 편했어서 가격을 검색해봤다가 놀랐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저렇게 쉴수 있는 거실같은 공간이 있고

바로 그 뒤에는 킹사이즈보다 더 넓은 듯한 침대가 위치해있고

침대 너머로 욕실이 위치해있는 구조다.

 

 

그리고 호텔 욕실의 경우 샤워실과 욕조, 그리고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고

프라이버시를 지킬수 있게 화장실의 경우 투명하지 않은 공간에 따로 구분이 되어 있었다.

코시국인지라 호텔 안 시설들은 잘 이용하지 않고 그저 방안에서만 뒹굴거렸었는데

저기서 배쓰밤 풀어놓고 따뜻하게 몸지지니 참 좋더라.

우리가 묵었던 방은 그랜드호텔쪽을 바라보도록 된 방이었는데 한라산 뷰도 아니고 바다뷰도 아니었기에 심드렁

높은거 말고 집 앞 뷰랑 뭐가 다른가요;;;

밤에 보면 대략 이런 느낌? (야경이랄게 없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미세먼지였는지 안개때문이였는지 정말 위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었는데

체크아웃하고 해장국 먹으러 갈때는 밖에 이렇게까지 막힌 느낌은 아니였음.

 

 

집 앞에 있고 사십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기 가격이고 내 돈 주고는 안갈것같지만

나야 자의로 호텔 시설들을 이용안했지만 수영장이나 뷔페,포차 등 부대시설, 안에 쇼핑까지 가능한 구조로 이루어져서

제주 여행 오신분들 기준으로, 공항에 늦게 떨어졌을때나 아침일찍 공항에 가야하는 관광객 혹은 신혼여행들을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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